안녕하세요. 딘도디입니다. 오늘은 바쁜 날들을 잠시 뒤로하고 맥도날드 신상인 슈림프 스낵랩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슈림프 스낵랩 소개>
슈림프 스낵랩은 말 그대로 새우가 들어있는 스낵랩입니다. 버거류가 아닌 스낵랩으로 신상이 나온 건 오랜만인 것 같아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정가 3,100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만 해피 스낵 메뉴에 포함돼있어 2,3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해피 스낵은 맥도날드의 시즌별 인기 스낵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메뉴인데, 아마 이 제품은 신상이라서 포함한 듯합니다. 시즌이 바뀌면 메뉴가 바뀔 수 있으니 해피 스낵에 포함되어 있을 때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작성일(23.02.25) 기준 해피 스낵에는 슈림프 스낵랩을 포함해 바닐라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불고기 버거, 제로 콜라, 맥너겟,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등 총 7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우 스틱과 양상추에 화이트 마요와 스위트 칠리소스가 뿌려져 있고, 재료들이 또띠아로 감싸져 있습니다. 자주 접하던 상하이 스낵랩과 모양과 크기는 거의 똑같습니다. 상하이 스낵랩과 비교해보자면 상하이 스낵랩은 소스 한 종류에 메인 재료를 치킨 패티와 베이컨 두 가지로 볼 수 있는 반면, 슈림프 스낵랩은 소스 두 종류에 메인 재료가 새우 스틱 하나뿐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새우 스틱은 긴 타원 모양에 통새우와 다진 새우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에 들어있는 새우살은 은은한 단맛과 함께 찰기가 살짝 느껴집니다. 새우 맛이 아주 강하진 않으나, 오히려 새우 향만 첨가한 제품보다는 맥도날드만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맥도날드의 슈슈버거나 슈비버거 같은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패티와 맛이 굉장히 흡사해, 그 맛을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슈림프 스낵랩을 통해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중 하나로 새우 패티를 더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듯합니다. 튀긴 패티다 보니 약간 느끼할 수 있는데, 이 느끼함을 양상추가 잡아주는 좋은 조합입니다. 화이트 마요는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스위트 칠리 소스 맛이 대부분입니다. 버거에 비하면 적은 양이지만, 생각보다 든든해서 아침에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매우 좋습니다. 맥도날드의 새우버거를 접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버거보다 저렴하게 새우 맛을 즐길 수 있는 쉬림프 스낵랩을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워낙 새우를 좋아하는 편이라 앞으로도 종종 구매해서 먹을 예정입니다. 영양성분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하단에 적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슈림프 스낵랩 영양정보>
중량 114g / 열량 287 Kcal / 당 7g / 단백질 6g / 포화지방 3g / 나트륨 579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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